창동아레나X스퀘어가 마감임박이다. 서울 동북권 개발의 핵심 축이자 영등포역 버금가는 랜드마크 역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창동민자역사 사업이 최근 재개 소식을 알렸다. 이에 사업 내 포함된 복합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인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공사가 중단돼 약 11년 동안 멈춰 있던 창동역사 개발이 최근 사업 초기화를 마치고 재개됐다. 창동민자역사 복합개발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노후한 창동역사를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 7293㎡ 규모에 복합 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와 환승센터 및 역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이파크몰이 위치한 용산역, 롯데백화점이 위치한 영등포역처럼 ‘아레나 X 스퀘어’가 들어서는 창동역사 역시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교통여건 등을 바탕으로 단순 역사를 넘어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상권 중심지로서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창동역세권은 도봉구와 노원구를 아우르는 중심 상권이 형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한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세권으로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또 창동역세권은 GTX-C노선까지 더해져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GTX-C노선 개통 시 창동역에서는 삼성까지 약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창동역을 중심으로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신경제중심지(CBD)는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현재 약 98만㎡ 규모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를 중심으로는 문화·예술 산업 거점과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크게 두 축을 담당해 개발된다. 문화·예술 산업 거점 호재로는 환승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는 창업·문화산업단지 ‘창동 아우르네’를 비롯해 국내 첫 케이팝 전문 아레나인 서울아레나, 씨드큐브, 서울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등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상계 바이오메디컬 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병원과 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